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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및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4일부터 오는 29일 한 달간 봉곡동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자전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자전거 체험교실’은 자전거를 올바르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을 지도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어릴 때부터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 3월부터 관내 유치원 6~7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90여명의 아동들이 자전거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체혐교실은 구미시 자전거 문화강사 자격을 취득한 시민 강사들이 다양한 그림과 교구를 활용한 안전교육 실시한 후, 안전 장비를 갖춰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방법과 기본적인 교통법규준수에 대한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미시 이대희 녹색정책담당관은 “어린이들이 자전거 안전 교육에 대해 보고 듣고 체험하며 스스로 안전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체험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조기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습관화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시는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주부, 청소년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