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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숭좌시 손대광 시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일행이 경북 영덕군과 환동해안시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덕군을 방문했다.
영덕군 이희진 군수는 지난 6일 영덕군청에서 환동해안시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덕군을 방문한 중국 숭좌시 손대광 시장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일행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의 영덕 방문은 한중-FTA 시대 북방외교 활성화 국가정책과 경북도 만리장성 프로젝트 추진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선 6기 이희진군수의 글로벌 관광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10월 군이 경북도 중국 홍보사무소에 대(對)중국 교류의향을 전달함에 이뤄졌다.
방문단 일행 이날 군의 일반현황 청취 후 교류협력 방안 등 논의에 이어, 창포말등대, 창포풍력발전단지, 영덕블루로드, 축산항 등 관내 주요관광지를 견학한 전했다.
중국 숭좌시는 인구 240만명의 중국 최대 망간 생산지이자 세계 최대 벤토나이트 생산지며, 중국이 아시아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 젊음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신흥도시로의 발전 잠재력 보유는 물론, 영덕군과는 지리적, 경제적 여건이 매우 흡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숭좌시와 군이 상호왕래 및 교류협력으로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점진적 우호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정바다와 산·강·하천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녹색에너지를 보유한 동해안 최고의 청정 해양 관광휴양지이자 환동해안시대 투자매력 최적지의 고장임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