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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국방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융·복합 기술의 국산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7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시장 박보생),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이원복, KTL;Korea Testing Laboratory) 등 3개 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국방·군수 ICT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안으로 이뤄진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3개 기관 협약으로 국방·군수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ICT융합 특성화 연구센터’와 연계된 국책과제와 기업 및 기관시설 유치에 대한 상호지원 △기업에 대한 기술정보 제공과 품질인증 획득 지원 △산학연 첨단과학기술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국방전문 특화 대학원 및 컨설팅 대학원 유치 및 설립 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게 됐다.
향후 금오공대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를 중심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김천시의 특화된 기업 지원 역량을 연계해 창조경제를 선도할 국방 분야 신산업 육성은 물론.
구미시에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국방 신뢰성 센터와 연계해 인근의 국방 관련 기업들이 다양한 조건의 환경시험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방 기업 친화형 생태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금오공대의 우수한 국방 분야 연구역량과 인적자원을 공유해 국방산업을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방 산업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국방 분야 융합형 창조인재 양성과 창조경제 확산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후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국회정보위원회 소속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