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 난전 정비 후 깨끗해진 거리 모습ⓒ의성군 제공
    ▲ 의성군 난전 정비 후 깨끗해진 거리 모습ⓒ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차량교통 정체 및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변 난전 정비 사업을 추진한 결과 원활한 교통소통과 통행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의성전통시장 앞 도로변 난전을 경찰, 상인회와 함께 합동 단속반을 편성,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전통시장 안쪽으로 이전시켰다.

    그 결과 혼잡했던 의성읍 도동삼거리 도로변이 말끔히 정비돼 차량통행 및 보행자 통행의 원활함은 물론, 도로변 난전이 시장안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장 내 상거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장을 찾은 고객들도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장보기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의성읍 도동삼거리에서 전통시장 앞 구간의 도로변에 그동안 방치해온 건축자재, 폐품 등의 노상적치물도 상가 주인이 자진 정비토록 유도해 말끔히 정리했다.

    이에 의성읍민들은 “진작 이런 조치가 있어야 했다”며 이번 전통시장 정비 사업으로 도로변 불법주‧정차문제 해결과 혼잡했던 도로변 난전까지 정비함으로 읍 시가지가 쾌적해 졌다는 반응이다. 

    또한 의성장날(2일, 7일)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혼잡했던 도동삼거리 주변이 정비돼 장보기가 편리해졌으며, 교통사고위험, 통행불편 등이 해소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현재는 완전히 정비됐지만 의성마늘과 고추가 집중 출하되는 오는 7월부터 9월에는 새벽시장에 출하하는 경운기, 농산물 트럭으로 다시 혼잡해 질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마늘과 고추출하는 마늘직거래장터, 마늘전, 고추아케이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