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1월 열린 대구대 LINC 산학협력 성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작한 전시물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 올해 1월 열린 대구대 LINC 산학협력 성과보고회에서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제작한 전시물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33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구대는 19일 이 사업에 참여한 55개 4년제 대학(기술혁신형 16개, 현장밀착형 40개 대학)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 지난 2014년 3차년도에서 현장밀착형 대학 중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대는 3차년도에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교원업적평가시 산학협력 실적 반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34명의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해 일선 학과 및 부서에 배치, 현장실무 경험을 적극 활용토록 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대경공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함에 따라 대학 보유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물을 비즈니스와 연계해 기술혁신벤처(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 대경강원권역 산학협력중개센터(경북대)와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선도대학(영남대)과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산학협력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 지난 1월에는 산학협력교육과정 중 간호학과와 러시아러시아어학과 전공을 융합한 의료통역코디네이터 트랙이 교육부 우수사례로 보고되는 등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개발에 성과를 보였다.

  • ▲ 지난해 10월 대구대에서 열린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각 대학 및 업체들의 산학협력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 지난해 10월 대구대에서 열린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에서 각 대학 및 업체들의 산학협력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최병재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평가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의 내실화를 다지고, 인문과 사회계열이 함께하는 우리대학만의 특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산학협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