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 용궁전통순대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예천군 제공
    ▲ 예천군 용궁전통순대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충남 논산시가 양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소재로 한 축제 개발과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예천군 용궁면과 충남 논산시 강경읍이 22일 용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용궁전통순대축제와 강경발효젓갈축제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창호 용궁면장을 비롯한 용궁면 기관‧단체장과 이한열 논산시 강경읍장을 포함한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용궁전통순대축제와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양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순대와 젓갈을 소재로 한 상호 연관된 지역축제임을 인식하고, 축제 상호간 우호협력 강화를 통한 양 축제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올해 19회째를 맞는 강경읍의 대표 특산물인 발효젓갈을 소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7년 처음 개최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용궁면과 용궁전통순대축제위원회는 앞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경발효젓갈축제와의 우호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간 성공비결을 벤치마킹하고 일선 행정 업무 및 지역문화 교류를 통해 행정‧문화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창호 용궁면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지역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대표 축제로서 기반을 공고히 하고 보다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하고, 강경 발효젓갈축제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