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의회가 블루베리 농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했다. ⓒ구미시의회 제공
    ▲ 구미시의회가 블루베리 농가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했다. ⓒ구미시의회 제공

    경북 구미시의회가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구미시의회사무국(국장 박종우) 직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해평면 해평리 소재 블루베리 농가(안상구氏 소유, 약3,000㎡)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블루베리 농장의 잡초를 제거하고 잔가지를 정리하는 등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구슬땀을 흘리는 등,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가 쉽게 접하는 먹거리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것에 대해 새삼 농민들에게 감사를 느낀다.”며 일손돕기의 보람을 나타냈다.

    또한 백승해 의회운영전문위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