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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도의 ‘경북PRIDE상품’ 매출액이 1조3,524억원으로 6.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4일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PRIDE상품은 최근 국내 제조업 매출액이 5.2%하락하는 가운데 총 매출액 1조 3,524억원으로 6.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4.2%(전체 기업 2.4%) 증가한 3억 7,296만 달러를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고 특히 일자리 353개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PRIDE상품’ 지원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도내 강소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등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도는 이 사업 중 지난해에 △해외비즈니스 출장 지원(29개사) △미얀마‧독일‧아프리카 등 Research to Marketing지원사업(7개사) △대학생 디자인 서포터즈 운영 지원(4개사)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사업(4개사) △제품 3D영상 제작사업(7개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향후 각 분야별 지원 사업들을 기업의 시장개척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모든 과정에 밀접하게 연결, 오는 2017년까지 ‘70개 업체 선정, 선정기업 매출액 2조원 달성, 수출액 7억불 달성’을 목표로 삼고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기업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함과 아울러 타 기관에서 수행하는 지원 사업들을 분석 후 기업과 매칭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5개 대륙 27개국 30여명의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PRIDE상품 연락사무소 및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출 초보기업 상대로 밀착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제 실시,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및 수출 감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수행 등 수출 활성화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각 분야에서 기업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경북형 강소기업인 PRIDE상품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