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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대학진로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손을 맞잡았다.
군과 한동대는 지역발전에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 ‘지역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군과 한동대는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한동대 인재양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우선적으로 자문하고, 또 경북 동해안의 특수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생물자원을 이용한 미래전략 구상, 동해안 미래 융복합 성장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 정보력과 기초산업 발전 강화 인식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이 군수는 “군은 지리, 교통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대학이 없어 지역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며 “군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동대 교수진들의 연구, 논문의 수준과 정보력이 매우 높고, 대학생들 학력이 우수해 앞으로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대학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군은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앞으로 고속도로, 철도가 개통되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한동대의 축적된 지식과 기술력을 적극 지원해 동해안시대에 군이 중점도시로 발전하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협약식 후 장 총장은 군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창조경제에 대한 국가정책을 지역실정과 맞도록 실행을 도와주는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한편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은 한동대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14학부 3,972명의 대학생과 7대학원 426명이 석‧박사 과정을 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