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에도 후배들 챙기는 영남대 총학생회장들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5백만 원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27일 오후 4시 김태우(소셜런투유)대표와 금진욱(28) 이사가 영남대 총장실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2013년과 2014년 독도수호기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과 500만원을 각각 기탁한데 이어 세 번째다.

기금을 전달받은 노석균 총장은 “모교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이렇게 졸업하고 나서도 학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줘 정말 고맙다”며 “아직까지 사회 초년생인 선배들이 기탁한 값진 돈인 만큼 꼭 필요한 후배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대 대학생들과 젊은 사회 초년생들이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인 ‘소셜런투유’는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기업은 2013년과 2014년 ‘독도수호 YU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해 독도수호 선포식, 독도샌드아트, 독도수호 버튼터치 퍼포먼스를 접목한 독도사랑 힙합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 수익금을 독도수호기금으로 내놓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상세문의> 영남대 대외협력관리팀장 엄희창 (053-8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