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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최근 가뭄 장기화와 강수량 부족 등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군은 28일 울진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주령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별 추진상황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가뭄 대책추진과 해소 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가뭄대책 회의에서는 맑은물사업소의 지방상수도 비상급수대책, 친환경농정과(농업기술센터)의 밭작물 등 농작물 한해 대책, 산림녹지과의 가로수 및 조경수 가뭄대책, 기획실의 가뭄대책 추진 예산확보 등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가뭄대책 논의를 토대로 본격적인 가뭄해소 추진 및 현장중심 행정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철저한 모니터링과 관계기관 협업 강화를 통한 가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 올해 내린 강수량(1월~5월)은 170mm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0mm) 대비 240mm가 부족한 실정이며, 또한 6월 강우 전망도 20mm 정도로 지방상수도의 수돗물 공급을 비롯해 군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