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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화합과 주민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는 최영조 시장이 메르스로 인해 흐트러진 사회분위기와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정례조회로 대체하고, 각계각층과의 만남과 소통을 위해 2일부터 7월 한 달간 민생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 시장은 2일 오전 6시 희망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구직자와 직업상담사를 격려했으며, 정례조회에서는 직원들에게 시민들이 행복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촌 일손돕기와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메르스로 인해 일손부족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민과 상인들을 위로하며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 시장은 7월 한 달 동안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이들을 격려하고,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3대가 함께하는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지역발전에 고견을 듣는 등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기업체 3개소 방문과 이달의 기업 수상업체와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및 각종 기관표창 수상부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도출해 시정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지난 1년동안 화합된 시민의 힘으로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국책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취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경산, 희망 3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