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 ▲ 지난 1일 새로 확장 개통한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 ⓒ구미시 제공
    ▲ 지난 1일 새로 확장 개통한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80年이 경과된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를 1일 새로 확장 개통함
    에 따라 이 지역 교통 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는 일제시대인 1934년에 건설된 노후차도로, 철도시설인 ‘경부선 원평 철교‘가 강판형으로 주변 공동주택 소음‧진동이 심하고 도로 측 교각 2기로 인해 교통병목 현상 등이 발생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이 겪어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36억원(국비108, 시비 28)을 투입 2014년 착공을 시작으로 철도상판을 강판형에서 콘크리트 슬라브 개량과, 도로교통 병목구간 교각 2기 및 하천 내 교각 3기 철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고, 시는 도로 확장(왕복 4차로→6차로)만 시행해 준공하고 지난 1일 전면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본 공사 완료로, 철도시설 소음‧진동 저감으로 주변지역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하부도로의 왕복6차로 확보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 공사 완료와 함께 금오산 사거리 및 철도박스, 도로변도 특색 있고 볼거리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향후에도 관내 철도가 도심 관통으로 인해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해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