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내 점포 앞 솔선수범 청소하지 않는 시민 모습 아쉽다.”
  • ▲ 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6일 새벽 경산시장 인근에서 거리 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6일 새벽 경산시장 인근에서 거리 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 최영조 시장이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6일 새벽 경산시장 인근에서 거리 청소 및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실시했다.

    이는 최 시장이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쓰레기 처리 및 거리청결 등 환경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 표현과 현장중심 행정 실천하고, 청소 후 인근 식당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경산을 위해 자신들의 임무를 묵묵히 하고 있는 환경 미화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후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여름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체험활동 소감에 대해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분리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과 내 집, 내 점포 앞을 솔선수범 청소하지 않는 시민들의 모습이 아쉽다”며 더한층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그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경기불황과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견인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 경제환경국, 건설도시안전국, 하양읍 직원 등 공직자 100여명과 함께 하양공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경기불황에 메르스 여파까지 겹쳐 위축된 소비심리를 하루 빨리 회복하는데 적극 노력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히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도 인정 넘치고 저렴하고 좋은 상품이 많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