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고령경찰서(서장 김영수)와 상호협력에 나섰다.

    군과 고령경찰서가 지난 11일 범죄피해자 지원 및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협력방안 체계 구축은 물론, 사생활 안정과 신변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긴급지원 사업에 대한 교육‧훈련과 홍보, 조사‧연구 등 다방면에서 상호협력하게 됐다.

    곽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상황에 처한 많은 주민들이 긴급지원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접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됨에 따라 복지수준향상 및 복지수요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의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8월10일 현재, 총예산 1억3,000여만원 중, 6,300여만원을 지원해 총 56건(생계비지원 27건, 의료비지원 29건)에 대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