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봉화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16일간 이어진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 ⓒ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16일간 이어진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16일간 이어진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매입물량은 4만1천530포대(포대 당 40kg)와 1천포대(포대 당 800kg) 등 총 2천461.2t이며, 등급비율은 특등 18.4%, 1등급 74.4%, 2등급 7.1%, 3등급 0.1% 순이다.

    시장격리곡 수매는 정부가 지난해 쌀값 안정을 위해 4년 만에 부활한 제도로, 1년 이상 시장에 내놓지 않은 비축미로 봉화군에서는 2015년산 879t을 매입해 전년(592t)에 비해 48%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올핸 벼농사 풍작으로 인해 쌀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추가 매입을 건의하는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