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는 최근 전반적인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세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1월말 기준으로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시의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는 417억원으로, 11월말 현재 전년 같은기간보다 29억원 늘어난 440억원의 세수를 확보함으로써 목표액 대비105.5% 초과 달성했다는 것이다.

    시는 이런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476억원(목표대비114%)의 세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시민들의 높아진 납세의식과 함께 세무 공무원들의 숨은 세원 발굴, 적기 자진신고 안내, 차량번호판 영치, 압류물건 공매, 관허사업제한 요구,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라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송환 세무과장은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징수 시책 개발 및 찾아가는 세무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