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가 셉테드(범죄예방디자인)를 통해 안전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영천경찰서 등과 함께 환경개선 및 첨단방범 시스템 구축 등 여성·아동 보호에 주력하기 위해 여성·아동안심구역인 영천중앙초교 일원에 옹벽 디자인 개선, 불법광고물부착방지시트 등을 설치해 우범지대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것.

    시에 따르면 영천중앙초교 주변은 학교 및 아파트, 원룸 등의 주거 밀집지역으로 아동과 여성의 통행량이 많은 등 범죄에 취약한 환경 탓에 환경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컸던 지역이다.

    시는 이에 따라 여성 및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천중앙초교 옹벽부에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말과 비행기 오브제 LED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주변지역을 밝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고 대상지 내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하는 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셉테드 사업의 당초 취지와 목적에 맞게 범죄 취약지역의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마을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