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28일 오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DHU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은 28일 오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15학년도 DHU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단장 변창훈)은 28일 오후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사회봉사 활동에 대한 인식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 ‘2015학년도 DHU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DHU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 공모전은 지난 5월 35개 학부(과)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재래시장, 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봉사기관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 결과를 평가해 시상한 것.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대학 봉사동아리 ‘자연사랑’이 최우수상 △상담심리학과 ‘심봉사’ 간호학과 ‘손짓으로 사랑을’ 이 우수상에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자연사랑은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 봉사, 교육봉사, 통역봉사, 캠페인봉사, 지역사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상담심리학과 심봉사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콘서트, 아웃리치 등 청소년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호학과 손짓으로 사랑을은 굿 실버 노인센터와 결연을 맺어 정기방문, 건강교육, 운동지도, 예방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자연사랑 정은진 학생(4학년)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 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과 장소에서 도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구한의대 자기주도형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재학생들이 각자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바탕으로 봉사활동 기관 섭외, 프로그램 구성 등 봉사활동 전반을 기획하는 등 자발적 교육기부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