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지난 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울릉국화 품종 개발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울릉국화 품종은 ‘무릉’, ‘삼봉’, ‘우릉’으로 명명됐다.

    울릉국화는 구절초 종류로 울릉특산식물로서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된 귀중한 식물유전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흰 색의 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 측면에서도 효용가치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울릉국화 신품종을 원종과 함께 독도에 식재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농가 신소득원 창출, 경관조성과 함께 관광자원화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군수는 “지난 해 12월 국립종자원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울릉국화 신품종 출원을 완료했다”면서 “금년부터 출원품종에 대한 배타적재산권을 통해 농가수입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