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지역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산 참외가 지난 15일 첫 출하됐다. ⓒ고령군 제공
    ▲ 고령지역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산 참외가 지난 15일 첫 출하됐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의 특산물인 다산참외가 15일 첫 출하됐다.

    이번에 수확한 참외는 지난해 11월 20일경 정식했고, 다산면 좌학리 이대식씨(59) 농가에서 참외 30박스/10kg를 수확해 북대구 매천동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됐다. 판매가격은 kg당 7천원 정도로 박스당 7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119농가에서 98ha 정도 참외를 재배하는 다산면은 벌수정 등을 통한 친환경재배로 연간 91억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민선 5기 농업부분 핵심프로젝트인 1억 이상 부자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2015년 참외재배 농가에서만 45농가가 1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등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의 노령화와 FTA 등의 어려운 현실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보온덮개, 자동개폐기, 운반기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고, 벌수정지원사업을 통한 품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