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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해안 발전 축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해양문화관광진흥위원회가 출범했다.
경주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주시 해양문화관광 진흥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홍철 대구가톨릭대학 총장을 비롯해 해양 과학․문화․교육․사회 등 각 분야에서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 20명을 위촉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운영 방향과 주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향후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 ▴문무대왕 해양 대상(大賞) 시상 ▴문무대왕의 날 제정 ▴해양문화 창조사업 등의 추진방향과 핵심과제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로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위원회의 출범은 경주 동해안 지역의 신해양시대를 여는 첫걸음으로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며 “경주동해안을 첨단과학과 해양문화․역사가 융·복합된 창조단지로 조성해 동북아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