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10월14일까지 대가읍 본관1리 등 마을회관에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치매쉼터 운영 모습.ⓒ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10월14일까지 대가읍 본관1리 등 마을회관에서 치매쉼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치매쉼터 운영 모습.ⓒ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1일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 대가야읍 본관1리 외 10개소 마을회관 및 진료소에서 경증치매 환자등 치매위험요인이 높은 노인 대상으로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2016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24.9%를 차지하고, 치매 노인의 증가 등 지역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경상북도에서 치매극복 10대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치매쉼터 운영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는 것이다.

    운영은 쉼터마다 15명 이내로 경증치매 노인을 포함한 75세이상 노인대상으로 인지기능 악화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음악, 감각기능, 미술, 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자체 및 외부강사를 초빙해 개소당 주 2회(48회) 상·하반기로 진행한다.

    정준홍 보건소장은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채매 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치매 치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