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연탄재 수거팀을 운영해 위탁처리비 등을 줄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연탄재 수거팀을 운영해 위탁처리비 등을 줄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연탄재 수거 전담팀 운영에 나선다.

    군은 매립장 사용기한을 늘리고 위탁처리비를 줄이기 위해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연탄재만 수거하는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예천군은 지난 1월부터 청소인력을 군에서 통합 권역별로 운영에 따른 잉여인력을 활용, 연탄재를 일반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수거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은 예천읍을 중심으로 4.5톤 압축차량을 이용해 일일 3톤 정도의 연탄재를 수거해 농지 토지 개량제를 희망하는 농가에 공급해 재활용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순환형매립장의 사용기한 연장과 연간 위탁처리비 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군을 밝혔다.

    윤상무 환경관리과장은 “겨울과 봄에 특히 많이 배출되는 연탄재는 매립장 사용기한을 단축하고 위탁처리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연탄재를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모든 주민들이 연탄재 뿐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