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 복숭아가 2년 연속 동남아 수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청도군과 삼성산작목반이 수출축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청도군 제공
    ▲ 청도 복숭아가 2년 연속 동남아 수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청도군과 삼성산작목반이 수출축하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청도군 제공

    청도 복숭아가 동남아지역으로 2년 연속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과 삼성산작목반(대표 조태곤)은 지난 12일 지난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으로 복숭아를 수출했던 삼성산작목반이 올해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11일 홍콩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에 복숭아 수출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산작목반 조태곤 대표는 “전국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전 작목반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라오스시장공략을 위해 12일 샘플을 선적할 예정으로 향후 동남아지역에 청도복숭아의 이름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은 감가공품, 팽이버섯, 김치 등 지역농산물을 전 세계로 수출중에 있고 지난달 아이스홍시까지 수출길이 성공하는 등 활발할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올해 초 세균구멍병 및 전국적인 생산면적 증가로 인해 근심하고 있는 복숭아 생산농가의 현실에서 살아날 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밖에 없다”며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급 등 수출농가의 수출역량강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