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이 지난 28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청도군 제공
    ▲ 청도군이 지난 28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지단은 운영한다.

    군은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7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도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농작물의 수확기에 멧돼지나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들이 출몰해 농작물에 주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손부족과 고령화 등으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농민들의 고충이 많았다.

    이번 방지단은 관내 모범엽사 19명을 선발해 산서·산동 2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 출동해 포획활동을 한다.

    군은 이번 방지단 운영을 통해 피해 방지단이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해 동물 신고는 청도군청 환경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