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가 위기가정 대상으로 ‘내 꿈을 말해 보아요’ ‘함께 꾸는 꿈’가족나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가 위기가정 대상으로 ‘내 꿈을 말해 보아요’ ‘함께 꾸는 꿈’가족나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위기가정 대상으로 ‘내 꿈을 말해 보아요’ ‘함께 꾸는 꿈’가족나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우)는 23일 위기가정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가족역량 강화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 꿈을 말해보아요, 가족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대상자와 가족 40명은 한국민속촌과 아쿠아리움, 한강 생태체험 등 다양한 추억의 가족여행을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해체 등으로 인해 자녀들과 여행은 생각할 수도 없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문화체험과 가족여행을 통해 가족간 소통을 하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이○○씨(여·39)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호전 중에 있다며, 난생 처음 찍어보는 가족사진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앞으로 저소득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위기가구원들이 모두 희망차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