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상북도 주요 SOC 추진현황.ⓒ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 주요 SOC 추진현황.ⓒ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도청 시대를 맞아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망 구축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2일 그동안 도내 시·군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고 지역균형개발을 촉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망 구축 사업으로는 우선 광주~대구간, 포항~울산간고속도로가 이미 개통됐고, 올해 말 준공예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철도사업으로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 KTX포항직결선 철도가 준공됐고, 국도사업으로는 소천~서면(국36호), 고령~성주(국33호)등이 이미 완료 됐다.

    도는 특히 신도청시대를 맞아 그동안 ‘육지 속의 교통섬’으로 불린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균형개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가 올해 추진할 주요 고속도로 사업은 7개 지구에 1조 9,599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12월말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소요시간도 1시간대로 단축되고, 내년 6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경주에서 신도청간 소요시간이 4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여 동남부권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세종~신도청간 직결도로인 보령~울진 간 동서5축이 지난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고 이 도로가 완료되면 경북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 활성화의 동서 성장축이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울릉일주도로는 미개통 구간을 2018년까지 완공하고 기존도로 개량구간사업을 추진하여 전구간을 2020년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