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덕률 총장이 추석 귀향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 홍덕률 총장이 추석 귀향버스를 이용해 고향으로 떠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떠나는 학생들에게 귀향 인사를 전했다.

    대구대는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앞 사랑광장에서 홍덕률 총장 등 대학 보직교수와 총학생회 등 학생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귀향버스 이용 학생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이 마련한 귀향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떠나는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대학은 학생들의 귀향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로 떠나는 9개 노선 9대의 추석 귀향버스를 마련했다.

    인천이 고향인 김성보(기계공학전공 2·22) 씨는 “친구들과 함께 고향으로 떠나니 명절을 맞는 기분이 더욱 좋다”면서 “멀리 터미널까지 가지 않고 학교에서 바로 출발하니 편리하게 고향에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요즘 대학생들이 취업난 등으로 마음이 편치 않지만 명절만큼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