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대만에서 경북 홍보활동을 전개한 가운데 경주관광코스를 집중 홍보했다.
도는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지사와 공동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관광객 전체 4위(48만명, 7월 기준)인 대만에서 관광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관광홍보활동에서 경북도는 대만 아웃바운드 여행사 3개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했고, 12일에는 타이베이 웨스틴호텔에서 주요여행사,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잇따라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관광홍보활동에서 타이베이 ↔ 부산 간 항공편 증설과 타이베이 ↔ 부산 간 항공편 신설로 대만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대만관광객을 위한 관광코스로 경주를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관광, 계절별 자연경관 관광, 다양한 체험관광코스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외에 일일 방문자가 4천명이 넘는 파워블로거인 대만인 ‘방채운’양을 초청, 본인이 직접 체험한 경북도의 전통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투어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12지진으로 침체된 경주관광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홍보설명회를 갖게 됐다”며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