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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설을 맞아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10개반 115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원활한 상황관리를 위해 26일 종합상황실에서 연휴 비상근무자를 대상으로 근무요령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화재·재해·재난관리, 산불방지, 교통수송, 도로관리, 환경관리, 급수관리, AI 대책반을 두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시는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지난주 재난취약시설, 문화재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연휴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비해 응급진료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 보건소 홈페이지,119구급상황 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청소·쓰레기 처리는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제설대책도 각 단계별로 비상소집과 제설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AI 방역초소 근무자들을 위문해 설날 도시락을 제공하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주민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