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월말 정비가 끝난 성주읍 경산리 일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인 경산지구 급경사지 모습.ⓒ성주군 제공
    ▲ 지난 1월말 정비가 끝난 성주읍 경산리 일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인 경산지구 급경사지 모습.ⓒ성주군 제공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그동안 인명 피해 제기된 성주읍 경산리 일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인 경산지구 급경사지 정비를 완료했다.

    이 지역은 급경사지 사면에 노후주택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시 낙석 또는 토사유출에 따른 인명 피해가 우려됐던 곳.

    이에 군은 지난 2012년 4월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위험지역에 있던 33가구, 62명에 대한 이주완료 후 사업을 시행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토지 및 주택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고 붕괴위험지역 7,302㎡에 대해서는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사면정비를 마무리했다.

    이어 정비구간에는 산책로 및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재해위험해소 및 주민휴식공간제공, 주거환경개선 등 시너지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인명피해 위험으로 불안했던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했다”면서 “주변 주거지 환경 정비와 산책로 신설 등 Clean 성주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