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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오지마을 대상 찾아가는 농기계 수리봉사를 위해 3월부터 순회수리에 돌입한다.
군은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으로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3종 1,052대를 임대, 농업인들의 영농편익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봉사를 지난해 70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관리기 등 937대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해 줬다.
동시에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과 간단한 정비수리 방법 등 농기계 사용 전반에 걸쳐 1,099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군은 올해에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월7일 벽진면 용암2리 를 시작으로 연간 70회에 걸쳐 실시하며 3,000원 이하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해 줄 예정이다.
이외에 군은 농업에 꼭 필요한 농기계의 사용에 있어 지역여건상 교통이 불편하고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수리팀을 운영, 영농현장 기동수리로 농업인의 편익도모와 함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태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부품대는 실비만 받을 예정”이라며 “큰 고장 등으로 현장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사후봉사업소 및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토록 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