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 등 3개 시군은 지난 해 6월부터 사업발굴을 위한 6차례 실무자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해 힘써왔다.사진은 실무회의 모습.ⓒ칠곡군
    ▲ 칠곡군 등 3개 시군은 지난 해 6월부터 사업발굴을 위한 6차례 실무자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해 힘써왔다.사진은 실무회의 모습.ⓒ칠곡군

    칠곡군이 구미시, 김천시와 연계해 발굴한 ‘삶의 현장, 청년들의 행복한 잡(JAB)만들기 사업’이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청사업비 35억원인 이번 사업은 도농상생 6차산업 시스템구축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향후 3년간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구미중추도시 생활권 내 청년인구 25만3,084명, 농가 인구 7만883명의 지역보유 인적자원을 활용, 2016년도 개관한 6차산업관에서 농산물 가공 실습교육을 통한 창업·보육을 지원한다.

    특히 가공상품 마케팅, 디자인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농민소득증대 등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구미시는 지역내 청년들에게 6차산업에 대한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해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서고 김천시는 도농일자리센터를 연계해 일손 부족을 지원하는 등 지역별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 구미중추도시생활권간의 상생발전과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생활권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3개 시군은 지난 해 6월부터 사업발굴을 위한 6차례 실무자회의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치는 등 공모선정을 위해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