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 가축시장이 한달여 만에 14일 재개장한다.

    군은 지난 달 5일 충북 보은 등 3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을 위해 가축시장을 폐쇄하였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날 재개장 한 것.

    이에 따라 고령성주축협에서는 가축시장 재개장을 위해 지난 6일과 9일, 13일 세차례 나눠 시설 소독 및 세척, 청소를 실시하여 재개장 준비를 완료했다.

    가축시장에 방문한 소흥영 고령 부군수는 “타지역의 구제역 발생에 따른 우리지역 감염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차단방역에 힘입어 잘 막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 높은 경매가를 받기 바란다”며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한편  고령가축시장은 매월 4·14·24일 개장되며, 재개장 첫날인 14일 평소 거래량의 절반정도인 암소 94두, 수소 5두 등 총 99마리의 한우가 경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