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본격 대선 선거 돌입 앞두고 선대위 구성
  • 17일 본격 대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정당들이 각자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 선거운동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먼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16일 오후 5시 경북도당 강당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경북선대위 임명장 발대식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광림 국회의원, 백승주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박명재 ·최교일·김정재·이만희 국회의원과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당소속 경북도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경북 기초의원, 주요당직자 300여명이 참석해 필승결의를 다졌다.

    백승주 경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재보궐선거의 압승으로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었다”면서 “이제 이 여세를 몰아 홍준표 후보와 함께 이번 대선을  반드시 승리하자”고 필승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당 대구시당도 지난 15일 시당 강당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당은 ‘2017 승리, 다시! 대구의 힘으로’란 기치를 걸고 화합과 통합으로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섬김정치로 지역민들에 더욱 낮은 자세로 다가갈 것을 다짐하며 지역중심의 현장밀착형 선대위를 구성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14일 대구 동구 시당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대선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과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대선 대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김부겸 국회의원(대구 수성구갑)과 임대윤 시당 위원장을 선대위 상임위원장에 추대했다.

    이날 민주당은 “오늘 우리는 문재인 후보와 함께 대구시민의 정치적 주권 회복을 선언한다”며 “대구시민의 정치적 권익과 경제적 질의 향상을 최우선에 놓고 혼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