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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시와 대구 교육청에 대한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할 검사위원 선출됐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28일 시의원 3명(박일환, 최인철, 배재훈),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2명, 재무경력자 2명 등 모두 10명으로 하는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표위원으로는 경제환경위원회 박일환 의원(남구1)이 선출됐다.
2016회계연도 대구시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7조 8,181억원, 세출 6조 9,349억원으로 잉여금 8,832억원이고, 교육청의 총결산규모는 세입 3조 709억원, 세출 2조 8,340억원으로 잉여금 2,369억원 규모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박일환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와 관련 “11조원이라는 대구시와 교육청의 막대한 예산규모에 비해 검사 일정이 짧고 위원수도 한정돼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의 성과는 달성되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대구시와 교육청 예산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