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16일 관내 가뭄 확산방지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칠곡군
    ▲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16일 관내 가뭄 확산방지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칠곡군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가뭄 장기화에 따라 가뭄극복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백 군수는 지난 16일 가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읍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주말에  직원들과 함께 관내 가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칠곡군에 내린 비의 양은 143mm로 평년300.1mm의 47.7% 수준이고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저수율도 54.9%로 저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사전 가뭄대책비 6천만원과 예비비 8억4천만원을 긴급 투입한데 이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원 추가 등 암반관정 개발, 하천굴착, 간이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 가뭄대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천 연호지역에 지방하천수를 공급하는 양수관로설치공사를 실시해저수지 물채우기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2,343ha(94%) 면적의 모내기를 마쳤지만 6월말까지 큰비가 없을거라 예상하고 현장 상시 점검 등 가뭄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