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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총장)이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학 차자영(콘텐츠디자인과 2)씨는 2일 부산 백스코 2017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열린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이사장 조무제)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중인 전문대학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우수 사례를 공유해 현장실습 활성화와 현장실습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차자영 씨는 지난 7월 중순부터 4주간 서울의 중견 온오프라인 광고 대행사인 ㈜하이애드원(사회맞춤형 협약기업)에서 현장실습을 가졌다. 디자인팀에 배정된 그는 회사 실무진의 지도를 받으며 배너 제작을 경험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제작한 배너가 매체에 실제 노출되는 것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고 이런 과정들을 수기로 진솔하게 작성했다.
차 씨는 현장실습을 마치고 개학이 시작된 9월초에 실습한 회사로부터 채용 내정 통보를 받았다. 그는 “현장실습을 한 회사 분위기가 참 좋고, 선배들도 있어서 꼭 입사하고 싶다고 소망했는데 채용 소식에 정말로 기뻤고, 부모님께서도 큰 효도를 했다며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2학기에 LINC+ 사회맞춤형사업 지원을 받아 업그레이드 된 강의실에서 취업해서 선보일 자신의 전문능력을 높이 평가받고자 실무능력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
수상소감을 묻자 “사회맞춤형사업 덕분에 사회 실무도 경험하고 취업까지 하게 돼 ‘4주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 대학 사회맞춤형학과인 인터넷광고마켓팅반(콘텐츠디자인과) 2학년생 23명은 모두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그 중 과반 수 이상이 이미 협약기업으로 취업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