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관 개량, 누수탐사용역 사업 추진
  •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 대구시청 전경.ⓒ뉴데일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누수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 상수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올해 306억 원 예산을 투입한다.

    본부는 누수방지 및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개량사업, 누수탐사 용역, 배수관망 정비 등 누수방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녹물, 이물질 출수 등 수질 민원이 잦은 지역 노후관과 누수가  발생하는 오래된 관 교체를 위해 280억 원을 투입해 65㎞ 노후관을 교체한다.

    또 본부는 누수탐사용역에 20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누수탐지 및 관리를 강화할 예정인 가운데 특히 유수율이 낮은 지역과 누수에 취약한 도심지, 시장·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누수방지 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도 누수방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 1990년부터 2017년까지 총 3천 835㎞, 사업비 3,308억 원으로 노후관 교체를 지속 추진했고 2002년부터 2015년까지 475억 원을 투입해 총 589개소의 배수관망 구역화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