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시음회에 5천여명 참여
  • ▲ 고윤환 문경시장이 일본 식품전문박람회(FOODEX JAPAN 2018)에 참석해 오미자 시음을 하고 있다.ⓒ문경시
    ▲ 고윤환 문경시장이 일본 식품전문박람회(FOODEX JAPAN 2018)에 참석해 오미자 시음을 하고 있다.ⓒ문경시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지난 6일부터 참가한 일본 식품전문박람회(FOODEX JAPAN 2018)에서 문경 오미자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83개국 3,4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7만2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오미자 스파클링, 오미자 냉·온 음료 시음회를 가져 5천여명이 참여했고 참가자들 대부분은 신선하고 새로운 오미자 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새로운 음료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컸다.

    특히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지현 시의회 의장 및 업체 관계자는 120여명의 바이어를 발굴해 미팅을 가졌다.

    또 캐나다, 멕시코, 태국, 일본, 대만의 음료회사와 스페인, 오스트리아의 와인회사 등 7개국의 바이어들과 조만간 수출오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 가운데 대만으로 부터는 1차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경우는 모 상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수출입 통관과 관련된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는 등 해결 즉시 수출오더가 진행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시음회를 주관한 오미자세계화추진위원회(대표 유광희) 회원들 활약도 오미자 홍보에 큰 역할을 한 가운데 독립부스로 구성된 문경시관은 많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세계시장의 흐름을 감지하고 오미자 세계화의 길을 찾았다”며 “향후 오미자 수출을 위한 전문 TF팀 구성과 수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