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엑스포공원 활성화 의지 표명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주요 기관·단체 방문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이 첫 방문지로 (재)문화엑스포를 찾았다.

4일 오후 5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한 주 시장은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으로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현황, 역대 행사 성과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어 문화엑스포 당면과제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기념관(GEM센터)의 개관 및 운영, 경주솔거미술관 운영, 내년 개최예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9’ 준비 등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지원계획과 활성화 의지를 표명했다.

주 시장은 경북도 국장 시절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부지사 시절 터키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경험을 통해 경주엑스포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20년간 9차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고 격려했다.

한편, 주 시장은 세계 속의 위대한 경주를 만드는데 경북도와 경주시의 상호 협력과 조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경주엑스포가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