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5∼65세 차상위계층 이하 1천명 대상, 상해보험 무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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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18일 경주시·경주우체국과 저소득층의 '만원의 행복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천명을 대상으로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우체국에서 운영하는 공익보험으로, 1만원으로 1년 동안 재해 입원·수술비, 유족위로금(2천만원)을 보장해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만 15세부터 65세 저소득층 1천명을 발굴해 안내하고, 한수원은 본인부담 보험료 1천만원을 후원하며 우체국에서는 7월부터 보험계약 체결 및 보장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상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한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