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독국 유적‧화랑 콘텐츠 활용,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 ▲ 대구가톨릭대학교 캠퍼스 전경.ⓒ대가대
    ▲ 대구가톨릭대학교 캠퍼스 전경.ⓒ대가대

    대구가톨릭대가 역사를 예술로 체험하는 ‘상상원정대 춤추는 역사여행을 떠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주말예술캠퍼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선정돼 오는 8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목‧금‧토요일 대구가톨릭대 무용관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경산지역 초등학생 50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학생들은 역사여행을 통해 유물과 유적, 인물을 창의적으로 탐색하거나 체험하고 춤이나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역사교육과‧음악대학이 협업을 통해 경산지역에 있는 고대국가 압독국(押督國)의 유물과 유적, 신라 김유신 장군 화랑훈련장(압량유적)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했다.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문화예술교육사 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의적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이 경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상하고 체험하고 표현하고 춤추는 과정을 거치는 등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