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최고의 보양식은 웃음과 댄스”
  • ▲ 칠곡군 석적읍 망정1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댄스교실’에서 오도환(84·망정1리) 어르신이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칠곡군
    ▲ 칠곡군 석적읍 망정1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댄스교실’에서 오도환(84·망정1리) 어르신이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칠곡군

    경북 칠곡에 80대 어르신이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어 눈길을 끈다.

    중복인 27일 석적읍 망정1리 마을회관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댄스교실’에서 오도환(84·망정1리) 어르신이 댄스 삼매경에 빠져있다.

    오 씨는 “복날 최고의 보양식은 삼계탕이 아닌 웃음과 댄스”라며 “폭염과 열대야에 움츠리지 말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많이 움직이고 더 크게 웃자”며 활짝 웃었다.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줌으로써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마을건강위원회를 주축으로 걷기, 요가, 댄스, 난타교실, 탁구교실, 경로당 건강벽화그리기, 절주․금연마을, 싱겁게 먹기 실천 마을 등 마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참여한다.

    한편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014년부터 석적읍과 가산면 19개 마을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