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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자율방범대원이 한마음대회를 열고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11~12일 봉화 내성천 둔치에서 도내 자율방범대원 1,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행복경북! 안전경북!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자율방범대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경북자율방범연합회에서 주최한 올해 12회째인 이 대회는 11일에는 봉화자율방범연합회원 200여명을 중심으로 3대 반칙행위(생활, 교통, 사이버) 근절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캠페인에서 우리사회에 만연한 ‘나 하나쯤이야 어때’라는 불공정 의식을 없애고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이어 12일에는 자율방범대원 행동강령을 낭독하고 기초질서 확립과 함께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 온 공로자 23명을 표창하고,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 간 화합과 도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도 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강석호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상운 경북지방경찰청장, 박현국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엄태항 봉화군수, 황문익 봉화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우리 도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전에 있어서도 우리 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원 여러분 한분 한분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