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에서 우수기관 선정…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 ▲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차지했다.ⓒ경북도
    ▲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차지했다.ⓒ경북도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애문디지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에서 이들 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과 적십자병원(5개) 등 총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결과 총 39개 대상기관 중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을 포함해 총 6개기관이 A등급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전체기관 중 1등, 2등, 3등은 우수기관으로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한 기관은 개선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 처방률이 개선됐고, 환자만족도, 직원만족도, 리더십만족도 등 내외부만족도 향상, 정보공개(통합고시 등)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천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 상위점수, 표준진료지침 운영이 개선되 것으로 나타났고 역시 환자만족도향상, 지난해 대비 외래환자 증가가 향상된 점이 인정받았다.

    안동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적정재원기간이 개선됐고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전년대비 외래·입원환자 모두 증가해 병상이용률, 의료수지비율 향상으로 합리적 운영이 향상됐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 지방의료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제공과 공공의료 추진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내년도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을 위해 국비 54억원 확보 등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