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표본조사 내 800개 표본가구 조사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 파악…각종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 ▲ 울진군 청사 전경.ⓒ울진군
    ▲ 울진군 청사 전경.ⓒ울진군

    울진군의 사회조사 결과, 전반적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 한다’는 비율이 60.1%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은 지난 4일 40개 표본조사 내 80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기준 ‘경상북도 및 울진군 사회조사’(이하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등 48개 문항에 대해 진행된 가운데 가족 관계 만족 비율이 연령대는 30~39세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 학교생활 만족도는 대학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기, 토양 등 환경상태에 대해서는 전체 55%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은 식량안보, 교통이용, 건축시설 순으로 높았다.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는 보건의료시설이 30.0%로 가장 높았으며, 공원 및 유원지가 18.3%, 체육시설 및 경기장이 13.9% 순으로 조사됐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에 나타난 울진군민의 생활상을 면밀하게 분석해 군정운영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울진의 미래변화를 예측해 군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