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기자간담회 개최, 베트남 외유 출장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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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베트남 다낭 출장과 관련, “외유 성격은 아니었지만 시도민들에게 누가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7일 대구에서 지역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출장은 한 달 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며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낭 현지 영사관 신설, 현지 교민 기업 방문 등 다양한 목적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장석춘 위원장 등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 4명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에 불참하고 베트남 다낭으로 떠나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난을 받았었다.
구미가 지역구인 그는 이날 구미경제가 날로 힘들어지는 상황을 걱정하면서 “대기업들이 근로시간 애로와 중소기업들은 근로시간, 최저임금으로 구미에 기업들이 올려고 하지 않는다”고 토로하면서 “지금 시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은 만큼 우리도 발빠르게 이길로 가는 것이 현명할 길이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한국당 소속 일부 경북 기초의원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서는 “경북지역 국회의원과 상의해서 이런 일이 빚어지지 않도록 교육을 펼치는 등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