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율 청도군수 “청도군은 훌륭한 문화관광과 3대 광역시가 한 시간 내에 있어 관광산업 최적지”
  • ▲ 이승율 청도군수(중간)가 27일 소통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군수 왼쪽은 이철우 지사, 오른쪽은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뉴데일리
    ▲ 이승율 청도군수(중간)가 27일 소통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군수 왼쪽은 이철우 지사, 오른쪽은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뉴데일리

    경북지역 중 최남단에 위치한 청도군.

    청도군은 운문사, 와인터널, 프로방스 등 전국에서 이름난 관광지가 여기저기 많이 있다.

    하지만 전국에서 청도군을 찾는 관광객은 군의 욕심만큼 진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

    이에 경북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청도소싸움 축제, 청도반시축제, 청도유등축제 등에 관광객 유치를 위해 23개 시군이 힘을 합쳐 관광품앗이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 청도 관광자원 장점 살려 지역 활성화 머리 맞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오후 2시30분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도군민과 현장소통 간담회’ 자리에서 청도의 관광자원 장점을 살려 청도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청도가 새마을 운동, 화랑정신 본류인 만큼 이런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시켜 청도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청도는 전국에서 자랑하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이고 지금은 새마을 운동이 세계운동이 됐고, 경북은 과거 1950~60년도에 전국에서 일등이었고 지금은 차츰 밀려가지고 완전히 변방신세가 됐다. 이제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이 되는 곳으로 만들고 젊은이들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한데 양질의 일자리 만드는 기업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며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 ▲ 이승율 군수가 청도군민과 간담회에서 청도의 장점을 강조하며 관광자원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뉴데일리
    ▲ 이승율 군수가 청도군민과 간담회에서 청도의 장점을 강조하며 관광자원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뉴데일리

    이어 “경북은 독립운동을 가장 많이 한 곳이고 6.25 전쟁 때 학도병이 제일 많은 곳으로, 이름없는 분들이 이 나라를 지킨 곳이 경북사람”이라며 “목숨을 바치고 학생이 나라를 지킨 것이 바로 경북의 혼이고 청도가 자랑하는 새마을발상지 등 장점을 잘 살려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청도군 장점을 활용해 이승율 군수는 간담회 서두 인사말에서 청도의 장점을 소상히 밝히며 경북도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청도군은 훌륭한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3대 광역시가 한 시간 내에 있고 청도군에 산재하는 많은 관광자원을 산업화할 수 있는 최고 적지”라면서 “청도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인구가 1200만 명으로 이철우 지사가 추구하는 소득 걱정없는 농촌, 경북 관광활성화조성에 청도군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간담회 자리에서 경북이 과거 나라를 지켜온 곳이라며 경북의 혼이 깃든 곳이 청도군이라고 밝혔다.ⓒ뉴데일리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간담회 자리에서 경북이 과거 나라를 지켜온 곳이라며 경북의 혼이 깃든 곳이 청도군이라고 밝혔다.ⓒ뉴데일리